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3분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실태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0.23 17:4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4일까지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지역 하도급 참여 실태와 품질·안전·시공·감리 실태를 자치구, 건설 관련 지역협회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사용은 전체 발주금액 1조1789억원의 63.19%인 7449억원이 계약돼 전 분기 대비 1384억원이 증가됐으며 하도급 관리대상 73개소 중 지역 하도급 목표율 65% 이상 달성 현장이 55개소로 약 7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9월 말 기준 63.6%에서 2016년 9월 말 현재 64.52%로 0.92% 증가했다.

시공·감리 실태 점검결과 총 점검대상 27개소 중 20개소 현장에서 레미콘 및 철골 품질관리 미흡, 방화구획 내 설비 관통부분 내화충전 미비 등을 지적하여 시공업체 통보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 연면적 3000㎡ 이상(5개 층 이상) 민간 건축 현장의 상주감리비 저가 수주로 인한 형식적인 감리이행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감리업무 수행을 위한 적정 단가가 책정되도록 대전시 건축사협회에 대책을 강구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최저가 입찰구조에서 지역업체의 가격경쟁력 부족으로 인한 수주율 저하 및 일부 현장의 저가 자재 사용으로 품질저하 우려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건설협회에 지역업체 스스로가 기술력과 가격경쟁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토록 요청하고, 시공업체 본사 계약담당 부서에 하도급 계약 제도 개선 요청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그동안의 현장 점검 지적 사례를 유형별 분석한 건축자재·시공 모니터링 매뉴얼을 제작, 대전시 건축사협회에 배포해 감리수행 및 사용승인 조사 시 활용토록 함으로써 견실한 건축시공 문화가 점차적 개선될 수 있도록 보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