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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건양고, 사제간 1박2일 동행 힐링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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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24 17:3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모두가 행복한 명문 기숙형 자율고’를 모토로 하는 건양대학교병설 건양고등학교(교장 황선주)가 교사와 학생이 함께 1박 2일 숙박을 하며 사제의 정을 나누고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힐링피크닉’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건양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멘토 교사 4명과 멘티 학생 12명이 4개 조를 이뤄 학생과 교사가 숙박을 함께 하며 도예 체험, 장태산 등반, 전주 한옥 마을 탐방, 보드게임, 마음속 대화 시간 운영, 진로 탐색 등의 사제동행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피크닉 행사는 건양고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수호깨비 활동의 일환으로 힐링피크닉 행사이다.

수호깨비 활동이란 교사와 학생들의 결연을 통해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지지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사랑 활동이다.

힐링피크닉에 참가한 건양고 김다은(1학년) 학생은 “이렇게 선생님과 수호깨비로 만나 함께 여행하며 도예 체험과 보드게임도 해보고, 한복을 입는 체험 등 숙박을 해가며 서로 감정을 교류하는 행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져서 힐링이 되었다”며 “항상 옆에서 지켜보시는 자신의 수호깨비 지지자가 있음에 감사하고, 이를 통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쳐올지라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윤숙 상담전문교사는 “수호깨비 교사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지지기반이 되어줌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이번에 나타난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도 교육청의 행복성장모델학교 2주년을 맞는 건양고는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타 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신 건강과 감성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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