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일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쌍용동 이마트 주변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금연서포터즈들과 함께한 가두캠페인은 통행량이 많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시민들에게 확대된 금연구역을 집중 홍보하고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2016년 10월 4일자로 확대된 금연구역은 천안시 동지역 비가림 버스정류장, 유치원·어린이집에 위치한 어린이놀이시설, 도시공원(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해당된다.
캠페인을 함께 한 금연서포터즈들은 9월~10월 동안 서북구보건소에서 주 3시간씩 4회차 금연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다.
이들은 금연구역 안내 전단지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연구역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담배꽁초·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이 금연구역을 인지해 스스로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