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능인 4명을 '올해의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명장은 중기계 정비 심태섭(58) 씨, 패션디자인 직종 윤붕구(59) 씨, 제과제빵 이종화(58) 씨, 목칠공예 박근영(60) 씨다.
도는 작년 7월 ‘명장 선정·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명장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에게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앞으로 3년간 매년 2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충북대표 명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의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진양성에도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