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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전보훈공원’ 현충시설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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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27 19: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전국 유일의 ‘대전보훈공원’이 정부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

박성효 시장은 27일 대전시청에서 권율정 대전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지정서를 전수받았다.

이번에 현충시설로 지정된 ‘대전보훈공원’은 선화근린공원에 위치했던 구(舊) 영렬탑을 중구 사정동 200번지 일원으로 이전한 후 조성한 공원으로 규모는 3만7054㎡로 영렬탑과 1711개 위패를 모신 위패봉안소, 월남참전기념비, 월남참전용사 각인비, 6·25전쟁기념비와 6·25참전용사각인비, 전시관, 전장 7인상, 기억의 벽, 수호상 등과 3000만 그루 이상의 경관 조경이 조성돼 있다.

박 시장은 “조국을 위해 숨져간 호국영령의 거룩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신성한 역사공간인 보훈공원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의해 시설의 보수비, 보호시설 설치비, 보훈공원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비로 보조 받을 수 있어 오는 2010년에는 해병대상 설치비와 시설 보강에 소요되는 예산을 신청하게 된다.

한편,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대해서 지정된다.

대전지역에는 대전보훈공원, 김태원 선생 어록비, 단채 신채호 선생 생가지, 대전지구 전적비, 대전지구 전투전승비, 문충사, 영렬탑, 오영안 장군 흉상, 윤봉길 의사상, 윤옥춘 전공비, 충렬사 등 11개소의 현충시설이 갖춰져 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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