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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포럼] 겨울철 골절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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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17 16: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변병남 써지탑병원 병원장

[충청신문=변병남 써지탑병원 병원장] 겨울하면 추위와 눈을 생각한다. 춥다는 것을 생각하면 근위축 및 경직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의 유연성이 감소하여 미끄러운 길이나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가 미약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지, 하지, 척추로 나눠 고려할 수 있다. 상지는 주로 손목이 첫 번째가 되고 다음이 어깨 그리고 마지막이 팔꿈치가 아닐까 한다.

손목은 넘어지면서 땅을 집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요골 요척골, 척골로 골절이 이루어진다고 볼수 있고 부수적으로 수근골 골절이 동반되거나 요척관절파열이 동반된다.

고령으로 갈수록 골절은 단순골절보다 분쇄골절이 동반 동반골절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단순골절은 캐스트고정을 하지만 수술적가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추위에 잠바나 바지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에서 넘어지는 경우 상완골 근위부골절, 쇄골골절이 생기기 쉬우며 젊은 경우 견봉 쇄골 인대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수술적 가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주관절 골절 탈구가 생기며 나이가 많을수록 분쇄골절이 생기기 쉬우며 골절의 정도가 심할수록 캐스트나 수술이후에 관절구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엉덩받아를 찧어 생기는 골절은 골반골절이 있으며 수술보다는 4-6주 침상가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척추 압박골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노인의 겨우 4주의 침상가료를 요하며 이후 척추성형술이라고 시멘트를 충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엉덩이 관절은 대퇴 경부 대전자 골절이 있으며 불완전골절인 경우를 제외하고 완전골절은 수술적 가료를 요하는데 캐스트등이 어렵고 골절유합이 어렵고 장기간 침상가료를 요해 수술적 가료를 권하는 상황이 흔하게 대개는 고령의 노인층에서 발생한다.

엉덩이 골절의 경우 수술적 과량의 출혈로 수혈을 요하는 경우가 많고 회복이 더디기에 술후 10년 수명이 타골절에 비해 그리높지가 않다. 이외의 골절은 그리 흔하지 않고 발목골절이 포함된다.

겨울은 근육경직으로 인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적어 상화에 대해 대응력이 부족하기에 향시 근력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운동이 필요하며 노인층의 경우 골밀도등의 사전검사를 통해 약물 및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겨울철 미끄러운 길조심이 우선하며 어두운 새벽이나 밤에 어두운 길을 걸을 때는 스스로 주위하는 것이 예방이라 할수있다.

겨울철 외출시에는 나가기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상체의 근육이 이완되고 다리를 쭉 펴고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몸을 반으로 접어 손으로 발바닥을 잡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골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를 입어 몸을 따듯하게 하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그 만큼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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