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0일 행복연탄 나눔 후원금으로 70세대의 저소득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연탄 30세대(300장씩), 난방유는 40세대(15만원 상당 쿠폰)에 전달했으며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공무원 150여 명은 지리적 특성으로 배달이 쉽지 않은 소제동 일원의 홀몸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십시일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전하는 이웃사랑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는 동시에 이들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울러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모금에 많은 분의 계속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잔의 커피값, 우리의 이웃이 따뜻해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30일까지 펼쳐지는 행복연탄 나눔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구민은 동구청 1층 로비에 있는 모금함에 직접 방문·전달하거나 전용계좌(하나은행 602-910185-08405·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