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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형 건강밥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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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0 14:2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 대전시 식생활교육 사업에 선정돼 가족단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족이 함께하는 한국인의 건강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한 가족이 함께하는 한국인의 건강 밥상'은 다문화가족 부모와 6세 이상의 자녀를 대상으로 7회에 걸쳐 '함께하는 바른 먹거리 농사체험, 가족 중심의 건강식생활교육, 한국형 건강밥상'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식생활교육으로 부모의 식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족이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지막 7회 교육인 19일에는 바른 한국형 건강밥상교육으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밥상의 중요성 교육과 더불어 우리가족의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소,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나만의 영양만점 컵밥 만들기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부모인 베트남 출신 고소영 씨는 "우리 아이들은 아침밥도 거르고 편식해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침식사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데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두뇌 활동을 자극해 학습능률을 높인다는 것이 신기했다. 시어머니와 주변 엄마들이 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꼭 먹이려고 하는지 이해됐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근아(10) 학생은 "오늘 엄마와 동생한테 10분 일찍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아침밥 먹고 학교에 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정현 센터장은 "건강밥상교육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주는 교육적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하는 가족관계의 긍정적인 유대효과의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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