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입해 구항면, 서부면 일원에 상수도 신설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어촌상수도 구항, 서부지구 신설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100억원을 들여 배수지 2개소 신설과 배·급수관로 39km를 매설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라는 것.
이에 올해 12월에 착공해 서부배수지를 신설하고 갈산면 상촌리에서 서부면 이호리 배수지까지 송수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을 발주한 상태이다.
또한 금년 말까지 준공예정인 금마면 일대 상수관로 매설 103㎞에 이어 장곡면 40㎞, 갈산면, 구항면 물복지 소외지역 10㎞ 구간 등에서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하고 미급수 지역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맑은 물을 공급해 오는 2018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까지 향상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물 걱정 없는 군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