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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햇빛발전 나선다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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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2 19: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 대전시가 저조한 에너지 자립률을 끌어올리고자 ‘햇빛발전’ 투자에 나선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1.7%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이 필요한데, 내륙 분지형 지형을 고려할 때 햇빛발전 사업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대전시는 판단하고 있다.
 
전체 가구 62%가 공동주택에 사는 주거 특성도 태양광 설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250W급 미니 태양광 설치, 공동주택 5개 단지에 태양광 대여 지원, 버스 정류장 태양광 설치, 소형 햇빛발전소 구축 등에 나선다. 
 
300억 원대의 햇빛발전 시민펀드를 모아 5~15㎿급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태양의 아이들’ 펀드를 통해 초등학교 내에 아동 참여에 기반을 둔 태양광 설비를 만들 계획이다. 15㎿ 규모면 4인 기준 약 7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전시는 아울러 현재 1개밖에 없는 햇빛발전 협동조합은 10곳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 유휴지 햇빛발전 가능 부지 조사를 바탕으로 ‘햇빛발전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미니 태양광으로 월 8000원 가량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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