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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10년새 3만명 순유출

충남도 13만명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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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3 17:2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충청권 광역단체 가운데 대전시만이 들어온 인구보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비롯해 충남도와 충북도는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 상태인데 반해, 대전시는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충청통계청이 발표한 충청 지역 인구 이동 통계를 보면 대전의 총인구는 지난 9월 기준 151만62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800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구별로는 서구가 49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성구, 중구, 동구, 대덕구 순이다.

대전의 총인구가 충청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이후로 꾸준히 줄어 올해 현재 27.9%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10년간 대전의 순이동은 총 3만3200여명으로 순유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세종시와 충남·북도는 순유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2012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23만6100여명이다. 충청권 대비 세종시 인구는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에서 올해 4.3%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세종의 총전입은 8만4000여명, 총전출은 3만10000명으로 인구가 5만3000여명 증가했다.

충남도의 올해 현재 총인구는 208만9800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4000여명 늘었다.

10년전보다는 5% 증가한 것이고 그사이 순유입만 13만1200여명을 기록했다. 충남도의 총인구가 충청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8.5%다.

시군구별로는 천안시가 61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산시, 논산시, 금산군 순이다.

충북 인구는 지난 9월 현재 158만8500여명으로, 충청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3%다.

지난해보다 1만7400여명 증가한 것이고 2005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증가 추세다.

실제 최근 10년간 충북의 순이동은 총 3만7700여명으로 순유입 현상이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82만71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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