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는 대표인 정광섭 의원(태안2)을 비롯한 홍성현 의원(천안1), 오인철 의원(천안6), 김영수 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모임 회원들은 먼저 도내 최고층 건축물인 천안 펜타포트를 방문해 소방시설 현황과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 충남도 안전체험관을 찾아 체험시설 등을 살피고 체험관 실효성 실태를 점검했다.
정 대표는 “도내 유일의 초고층 건물인 펜타포트는 최첨단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인 만큼 소방시설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미래 소방공무원들의 예방분야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현 의원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했다”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회원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의 발굴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소방안전강사 확보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가까운 미래 소방공무원의 예방분야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연구모임이 이번 달이면 종료된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회원들과 공유하고 도출한 연구결과가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미래 역할 향상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