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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온힘’

서산 A지구 200ha, 항공방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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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9 11:1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방제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서산시가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과 전남 해남군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청정지역을 자부하고 있는 서산시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조류독감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H5N6형으로 기존보다 폐사율이 높고 전파 속도도 빨라 축산 농가들의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방역태세에 들어갔다.

우선 철새 도래지 주요 진입로를 통제하고 예천동 우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대동에도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철통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간월호 주변에서는 공동방제단, 가축위생연구소, 공군 20전투비행단 차량 6대가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29일 철새도래지인 부석면 천수만에서 항공기와 광역살포장비 등을 이용한 방제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간월도 부근 A지구, 200ha에서 실시된 이번 방제에 세스나 A-188기종 비행기 1대, 무인헬기 2대, 광역살포기 1대, 소독차량 4대가 동원됐다.

이날 방제는 대산·운산농협과 지역 농업회사법인에서 비행기,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을 지원하며 이뤄졌다.

아울러 이완섭 서산시장이 다른 일정을 모두 미루고 현장을 직접 찾아 방제를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그간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뿐만 아니라 메르스로부터 청정서산을 지켜온 저력이 있다”며 “철저한 소독, 축산차량 통제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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