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유천동 도시형생활주택 등 4개 대형공사장과 중단된 공사장인 대흥동 보우빌딩 등 총 8개의 특정관리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건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강설·결빙·융해 등에 따른 지반침하, 가설구조물·거푸집 등의 변형, 지하굴착공사장의 흙막이벽 시공 및 관리상태 등을 살핀다.
또한 공사장 주변 무단 도로점용 여부, 건축자재 무단적치 및 결빙 방치여부, 위험물 관리실태, 가설울타리 설치 및 주변 시설물의 안정성 등 현장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과정 중 위험요인 발견시 우선 응급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위험공사장의 경우 현장출입 통제 및 안전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관련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실있고 꼼꼼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안전한 공사현장 유지를 위해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