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 체감도 향상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대전시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시?구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건을 대상으로 대전시 규제개혁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 주무관이 발표한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서비스 주민센터 확대시행’ 시책은 은행 ATM기기 및 신용카드 사용이 서툰 노약자와 여러 건의 지방세입금을 한번에 납부해야 하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도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좋게 평가받았다.
구는 이 시책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부터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했으며,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37개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주무관은 “행정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시책을 도입하게 됐다”며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한 질 높은 서비스가 구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