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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서 배워 필리핀 행정수도 건설한다

필리핀 행정수도 만들기 제안한 하원의원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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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06 13:5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도시건설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필리핀 알프레도 베니테즈 의원 등 등 대표단 11명이 세종신도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도시건설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필리핀 알프레도 베니테즈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의원사무처 직원 등 대표단 11명이 세종신도시를 방문했다.

필리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행정수도 계획위원회 구성 법안을 발의한 베니테즈 의원(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 등은 세종신도시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청사·KDI국제정책대학원·국립세종도서관 등 현장견학과 자유토론 등의 일정을 수행하며 행복도시의 성공요인을 살펴보았다.

필리핀도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수도인 마닐라에 살고 있어 환경오염, 교통체증, 주택부족, 도시 슬럼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곳으로 행정수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행정수도 건설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필리핀의 입법부가 세종신도시를 방문해 사업추진 배경, 관련법 제정, 추진기관 설치 등 행복도시 건설초기 과정에 대해 심도 있고 구체적인 문의가 있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도시방문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대표단은 행복도시 사업의 결정부터 착수, 도시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의 일관성 있는 강력한 추진의지와 빠른 도시성장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시 계획수립 및 건설과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 받고 싶고, 필리핀 행정수도 건설과정에 많은 조언과 자문을 요청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신도시가 도시건설의 성공사례로 외국에까지 인식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도시건설 모델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면서,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배우러 찾아오는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 건설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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