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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지속적 감소

세종시교육청,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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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06 16: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지난 2015년 2차 1.3%, 2016년 1차 1.2%, 2016년 2차에 1.1%로 지속적 감소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와 가해·목격 응답률 모두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벌인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학생의 94.8%인 1만991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 조사 대상의 1.1%인 212명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42명(1.8%), 중학생 48명(0.7%), 고등학생 22명(0.5%)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3.0%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8.9%), 신체폭행(11.6%), 스토킹(10.6%), 사이버 괴롭힘(1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이 46.2%로 가장 높았고, 하교시간 이후(13.7%), 점심시간(9.0%) 등 이었다.

가해·목격 응답은 각각 72명(0.4%), 748명(3.8%)으로 조사됐는데 가해 응답률은 지난 2015년 2차 대비 0.1%p, 목격 응답률도 0.4%p 감소했다.

이번 조사결과 1.1%는 지난 2015년 2차 1.3%, 2016년 1차 1.2%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유관기관과 교육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한 결과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면서, "신규교사·책임교사 등 직위별 연수 운영을 통하여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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