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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일 평균 34.5명 인구증가 ‘100만 도시로 도약’

교통 발전,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시민의 삶이 향상되며 더욱 가속화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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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12 17:3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인구는 12월 1일 기준 총 63만42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2월 말 인구 62만2846명에서 올해 11개월간 1만138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인구는 올해 9월에는 전월대비 1376명, 10월에는 1533명, 11월에는 2014명이 급격히 증가하여, 전년대비 연말 기준 총 1만2000명 이상이 증가해 올해만 약 1.8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증가 폭이 가장 큰 읍면동은 불당동으로 8823명이 증가했고, 뒤이어 부성2동이 5087명, 성거읍은 2339명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신방동 909명, 청룡동 218명 순이었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신규 대형아파트가 사용 승인되어 새로 입주된 불당동 4개의 아파트(2703세대), 부성2동 3개의 아파트(3298세대), 성거읍 1개의 아파트(1348세대)로 집중됐다.

반면,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봉명동, 쌍용2동, 쌍용3동 순으로 봉명동과 원성1, 2동은 재건축에 따른 이주와 관련하여 일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2동과 쌍용3동은 건축한 지 20년 이상 된 거주자들이 신축 아파트(불당동, 부성동)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도 주민등록 연앙인구(인구동태)의 기준으로 보면 천안시의 생산가능인구는 74.5%로, 청주시 73.6%, 전주시 72.8%보다 높게 나타났다.

0~14세 인구비율은 16.6%로 청주시 15.9%, 전주시 15.4%, 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 앞으로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인구이동의 전입사유는 주택구입(38.7%), 직업상(28.2%), 가족관련(10.7%)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구본영 시장의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내실 있는 발전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서산~천안~울진)가 부설되고, 천안~평택 민자 고속도로가 2022년까지 완공되면 도시의 규모와 인구는 더욱 급속하게 확장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동남구청사(구 천안시청) 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포함한 원도심권 재생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도시 성장과 재정비의 균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된데 따른다.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등 기업·R&D 역량강화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향후 인구규모 등 시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장진구 정보통신과장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고 ‘인구 100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복지, 문화, 안전 등 각 분야의 정책 실현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천안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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