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을 통해 "그동안 큰 대과없이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믿고 함께해준 선배·동료·후배에게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청장은 이어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공정한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최 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1989년 4월 국세청에 입문해 서초세무서장, 부산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30일 제51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해 대전청 세수 16조원 달성, 2016년 상반기 조직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