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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서 무궁화 볼 기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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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8.24 18: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에 무궁화를 테마로 하는 도시공원과 꽃길이 들어서고 무궁화를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돼 나라꽃 무궁화를 친근하고 사랑받는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광수 산림청장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5일 한국토지공사 본사(경기도 분당)에서 ‘시장 친화적인 무궁화 확산과 신도시내 무궁화 공원 및 꽃길 등 조성사업’에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무궁화가 예로부터 우리민족에게 사랑받고 국가를 상징하는 꽃으로 인식돼 왔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낮고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현시점에서 국민 화합을 위한 범국민적 무궁화 운동 확산과 국민들이 사랑하는 국가브랜드로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데서 출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무궁화 동산, 꽃길 조성 등 보급 확대’, ‘전문인력 양성, 품종 개발 등 무궁화 생산기반 구축’, ‘시장 친화적인 무궁화 문화운동의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토지공사는 현재 전국에서 조성 중인 15개 신도시 내에 무궁화 테마공원과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무궁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랜드마크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으로 국민들에게 무궁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장 친화적인 무궁화 확산 종합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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