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3일 농산물도매시장 회의실(3층)에서 대표적인 국민간식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2017년 우리밀 재배 농업인 조직화’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농업정책과) 주최로 밀재배 농업인, 천안밀농업법인,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밀 재배 확대를 위한 농업인 조직화 및 활성화 방안과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작부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밀 발전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토론회 개최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밀 재배 농업인들의 조직화 및 활성화 방안’과 ‘논에 타작물(밀) 재배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어 밀재배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천안밀 재배 확대를 통한 호두과자 등 식품가공산업 원료 공급 확대와 밀 주산지 지정을 목표로 밀재배 확대에 따른 밀재배 농업인의 조직화 및 활성화와 밀을 논에 재배하는 등 실질적인 밀 산업 발전과 쌀 대체 작물로 재배해 농가소득의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밀재배 확대를 위한 우리밀 재배농가 생산장려 보조금 지원과 천안밀 재배 농자재 지원 및 밭농업직불제(논이모작)를 통한 직불금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천안밀 재배 확대와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