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 내에 생활하는 4명의 정신장애인 회원은 4개월 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밑반찬, 디저트, 해외음식 등 다양한 테마의 요리를 배워 독립생활을 위한 식생활 능력을 향상했다.
식생활 능력 향상과 더불어 주변의 많은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레시피 북에는 자세한 사진과 더불어 만드는 과정이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림하우스에서 생활하는 한 회원은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우리처럼 요리 실력을 향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배웠던 요리 과정을 담은 레시피북은 지역주민과 정신보건시설에 배포해 사업 내용과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편견해소와 사회통합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