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마을조사 ‘대학생이 간다’ 경진대회와 초청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를 널리 알리고 타 시군 지원센터와 관내 관련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공동체 만들기’란 마을 주민들이 마을 주요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에서 필요한 일들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일을 말한다.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의 중간자 역할을 하며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 사업 지원하고 교육하여 공동체 기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마을조사 ‘대학생이 간다’ 경진대회는 3개월간에 걸쳐 천안의 14개 농촌마을에 관한 자원조사내용을 토대로 마을 사업 제안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대회에는 천안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너나들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는 유창복 서울시 협치자문관의 ‘천안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란 주제로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구본영 시장은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의 이 자리가 다같이 행복하고 잘사는 마을공동체가 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