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양군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위로하고 우리사회의 정을 나눔으로써 그들의 안정적인사회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장병대)는 위문품 등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북한이탈주민 강모씨(53세,여)는 “연말이 되면 북한에 남겨두고 온 가족 생각이 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영오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감경찰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