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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뉴스] 10년만에 대전 도심 지진…원자력안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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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28 12:12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사용후 핵연료를 살펴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최근 한반도에 크고 작은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대전지역에도 10년만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시설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위치한 하나로원자로 건물이 내진 설계 미달로 밝혀지고 내진보강공사가 진행되기까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전국 2위 규모로 많은 중저준위 방폐물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지역에 고리·울진·영광 원전에서 쓰다가 남은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 1699봉(3.3t)이 1987년부터 2013년까지 30년간 주민동의 없이 21차례나 반입되어 각종 실험에 사용된 것이 알려져서 충격을 주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안전종합대책으로 대전지역의 사용후핵연료는 5년 내 반출을 시작하고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 안정성 검증을 위해 지역주민과 정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성검증 위원회'를 구성, 내년 7월까지 안정성을 공개 검증키로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파이로프로세싱의 안전성검증위원회보다 실험의 가부에 대한 공론화가 우선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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