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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뉴스] 충북도 MRO 사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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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28 17:1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항공정비사업(mro) 점검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자료 제출 거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의 역점 사업이던 청주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사업이 무산됐다.

6년 전 처음 청사진이 제시됐던 MRO 사업은 민선4기 시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충북도를 등졌고, 민선6기 들어 새 파트너로 삼은 아시아나항공마저 투자 부담,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사업을 공식 포기 선언을 했다.

이후 충북도는 이들 기업을 대체할 민간기업을 찾아 나섰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충북도는 지난 26일 대형 항공사 유치 포기 사업 전면 수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을 추진했던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변 여건상 MRO 사업과 이란의 오송 투자 모두 지속 추진이 어렵게 됐다”며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전 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사업 중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신안리 일원 47만4000㎡(옛 14만3000평)를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었다.

도는 이미 22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 조성을 마친 MRO 1지구는 항공 관련 기업에 개별 분양해 투입 비용을 회수한다는 복안이다.

또 현재 2지구 입주 희망 MOU를 체결한 기업 8곳 중 항공운송 및 활주로 이용이 필요한 3개 기업의 1지구 입주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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