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중위생업소들의 위생관리와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짝수 해에는 숙박‧목욕‧세탁업,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베스트 업소를 선정한다.
짝수해인 2016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44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하여 평가도구표에 의해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40여개의 항목에 대해 현지조사를 거쳐 평가됐다.
그 결과 숙박업 7개소, 세탁업 2개소, 목욕장업 1개소 등 10개 업소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되었으며, 베스트업소는 이 중 업종별 업소 수의 10%이내에서 고득점 업소로 선정했다.
시는 베스트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THE BEST 우수업소’라고 적힌 로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정권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에게는 건전하고 위생적인 공중위생 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호텔리어, 스파소 모텔, 더샵크리닝, 삼성세탁소 등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