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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금연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운영

새해 맞아 금연지원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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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05 12:07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우선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 동기와 흡연자 평가를 시행한 후 금연전문가와의 1:1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6개월 간 맞춤형 금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 흡연자들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적극적인 금연성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서비스도 계속된다. 10인 이상 금연을 원하는 학교와 단체, 사업장에 10회 가량 방문해 금연보조제와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 금연클리닉’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최근 금연치료제가 개발되고 금연치료제에 의한 금연성공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연치료제를 직접 처방해주는 ‘금연치료 의료기관’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금연치료제는 흡연자가 담배 맛이 감소했다고 느끼게 하며,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치료제는 보통 금연일보다 1주 먼저 복용을 하며, 12주까지 복용할 수 있는데, 1~2회의 상담료와 치료제 구입은 본인부담 비용이 발생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통해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이 비용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시도한 6개월 경과자 1788명 중 734명이 금연에 성공했다”며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폐암 등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목요일은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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