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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동주택 선거관리 전자투표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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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10 14:2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전자투표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 및 임원 선출시 직접·비밀 선거가 지켜지지 않는 등의 선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입주민 간의 불화와 반목, 고소와 고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민·관 합동감사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운영관련 33건, 회계관련 34건,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38건, 공사·용역 등 입찰관련 114건 등 총 278건의 업무처리 부적정을 지적하고 이중 행정지도 134건, 시정명령 43건, 과태료 부과 73건 등의 조치를 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주거비율이 62%로서 공동주택 관리행정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입주민간의 불화와 반목의 심화는 시의 경쟁력 상실과 대외적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올해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 수수료 1억 2000만원을 확보하고, 다음달 중 참여단지를 선정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비리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입주민의 무관심과 저조한 참여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투표 서비스는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 PC·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 수수료 지원으로 전자투표를 활성화하고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살기좋은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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