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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10 18:3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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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구는 행사취소에 따른 재원을 신종플루엔자 예방약품 구입비 등으로 예산을 편성 향후 플루 확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대청호마라톤대회 집행잔액 4050만원과 대덕구민의 날 행사 7200만원 노인의 날 행사 600만원 등 1억1850만원의 예산중 1200만원은 사업부서의 의견에 따라 귀체온계와 손세정제 구입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다.
그 외 잔액 1억 650만원중 5258만원은 일반운영비로 조정하고 5392만원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약품 구입비 등 예비비로 편성해 향후 사태에 적극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대청호마라톤, 구민화합큰잔치추진위원회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와 마라톤협회장, 구민화합큰잔치 추진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 바로 국민건강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한다”는 의견을 채택했다.
이어, 전국 230여 지방기초자치단체와 400여 각급 기관 및 단체 등에 행사 취소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12개동 자생단체회원 4000여명에게 sms 문자통지와 프랭카드 게첨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행사취소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는 국민의 건강”이라며 “정부의 각종 대규모 행사 자제와 취소를 권고하고 있어 결국 장고 끝에 취소하기로 한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구는 500여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중 알뜰대덕 벼룩시장과 노인의 날, 대청호 마라톤대회, 구민의 날 화합 큰잔치는 취소하고 제2회 평생학습축제와 구청장기야구대회, 민속화합의 장,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기념행사등은 순연 또는 축소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대통령 훈령 제229호)에 따라 신종플루와 관련해 국가재난경보체계를 경계 2단계로 발행한데 이어 10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6300여명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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