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17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부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국·도비 1127억원을 확보하는 잠정적 목표를 확정했다.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297억원을 확보하며 역대최대 성과 창출의 실적을 올린바 있는 진천군이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목표액을 수립하면서 정부공모사업의 역사를 새로이 써내려간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의 이같은 배경에는 송기섭 군수 체제이후 정부공모사업을 군정 주요현안의 최우선 과제로 두며 전담팀을 신설 체계적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고 책임실장제 도입과 함께 상하간 소통행정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군은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할 주요사업의 국·도비 내역을 살펴보면 ▲행복주택사업 290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189억원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164억원 ▲미호천 지방하천정비 100억원 ▲태양광모듈 연구지원센터 구축기반 조성 95억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25억원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1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10억원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0억원 등 28개 사업 이다.
또한, 군은 이날 보고된 잠정적 목표사업 이외에도 연중 지속적인 신규사업 추가 발굴로 정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태수 미래전략실장은 “연초 정부공모사업 대응전략으로 수립한 3대분야 9개과제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올해 목표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