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와 협조해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53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여성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 53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여성정책종합계획 수립해 성(性) 분리통계구축 등 양성이 평등한 12개 사업을 비롯, 저소득여성 일자리연계, 다목적CCTV 구축, 읍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여성친화형 평생학습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한편, 세종시는 시 출범 이래 20~39세 젊은 여성 인구가 2012년 3000여 명에서 2016년 1만3000여 명으로 약 4.2배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돌봄, 공동체, 안전대책 등 여성친화 정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