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구 괴정동에 있는 KT 인재 개발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화합을 위한 전사 워크숍과 수주 기원제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사 워크숍 시작에 앞서 정성욱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우리 건설업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되 옥석을 잘 가릴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 직원·부서·팀 사이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식 부사장이 16년도 경영실적과 1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2017 중대 재해 제로(Zero) 결의 대회를 했다.
건축사업본부와 토목사업본부 대표 직원의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 결의 선언문 낭독, 구호 제창, 사고 5대 중대 재해 제로와 무재해 달성 결의를 다지는 메시지를 수건에 담아 단체 퍼포먼스를 했다.
오후에는 팀장 31명과 주요 현장의 소장이 차례로 각 부서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목표를 발표하고 상호 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 사장은 "올해 사원 수가 사상 최대로 전 임직원의 단결과 금성백조의 기업 문화와 핵심 가치를 전수해 화합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대에 맞지 않는 기존 관습과 제도를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2일 차에는 정성욱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향적산 국사봉 정상까지 오르며 '2017 수주목표 1조원 달성'을 기원했다.
영업본부, 건축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성스레 한 마음으로 기원제를 올린 뒤 힘차게 각오를 다지고 인근 음식점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