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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힘겨운 이웃에게 보내는 사랑의 선물

하나님의 교회, 청주 등 각지에서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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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24 13: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 설에도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간다.

청주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24일 수곡1동 주민센터를 찾아 10kg 분량의 쌀 50포를 기탁했다.

또 중앙동에 10kg 분량의 쌀 60포를, 내수읍에 따뜻한 겨울 이불 28채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박명옥 수곡1동 주민센터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이웃들은 생활이 더 고되고 힘들어져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올해 설에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주신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를 비롯해 대전, 충주, 서산, 논산, 제천, 천안에서도 지역 성도들이 관공서에 쌀, 라면, 즉석떡국, 김 등의 식료품과 세제, 화장지,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설을 맞이하려는 취지로 25일과 26일에도 세종, 보령, 아산, 공주에서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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