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남·북도 국유림내 159개 노선, 425㎞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설날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설 명절에 개방되는 임도는 적설·결빙구간을 제외한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이며, 적설·결빙으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경우 임도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특히, 해빙기로 인한 낙석이 발생할 수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수천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성묘객을 위한 임도개방 등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며, 임도활용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빙기 산림재해 발생신고 전화는 중부지방산림청 041-850-4028~30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