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종완 반포농협 조합장과 김영선 반포면장이 사전에 준비·주선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자리다.
반포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공주시의회 우영길 의원을 비롯한 김강일 반포파출소장, 서원영 반포이장단회장, 김복희 반포새마을부녀회장, 성복희 반포농협 주부농가모임회장, 면사무소·농협 직원 등이 입추의 여지없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식사에 앞서, ‘장미꽃 한송이’와 ‘빼빼로’를 건네며 서로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식사자리에서는 간단한 포도주 한잔도 곁들임으로써, 분위기를 더욱 돋구웠다.
김종완 조합장은 “우리가 반포면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로서, 보다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자는 뜻에서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며“소찬이지만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반포농협은 지난날 적자운영을 면치 못해 합병의 말까지 나왔던 아픔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여신이 흑자로 돌아서 중앙회 등으로부터 상도 수여했다”고 덧 붙였다.
김영선 반포면장은 “이같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는데,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반포면민들을 위해 올 한해 성심 성의껏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