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매출액 6조원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6150억원과 영업 이익 2398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지난해 총매출액 6조6261억원, 영업이익 1조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와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해 지역별 고른 판매를 보였다.
또 4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증가해 총매출액의 33.6%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타이어 매출액 가운데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217억원, 영업이익 1조1016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