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초고속 열차인 해무(HEMU-430X)를 활용해 호남고속철도 테스트 베드 현장에서 이뤄지며, 오는 8월까지 성능 검증 속도 범위를 350㎞/h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후 400㎞/h급 이상으로 고도화해 세계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 250㎞/h급 철도무선통신망(LTE-R)을 설치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철도 무선통신 기술과 열차제어시스템을 한국형으로 대체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