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9일 오후 본격적인 졸업 시기를 맞아 부여경찰서, 부여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 및 선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 및 합동생활지도는 부여읍내 전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축제 형태의 특색 있는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역사회 관심 유도를 위한 계도 활동 등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자율방범순찰대, 엄마순찰대, 특수임무수행자회, 해병전우회, 생활지도 및 범죄예방 관련 민간단체들은 추운 날씨에도 다수 참여함으로써‘온 마을 자녀교육’의 모범 지역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경훈 교육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으로 최근에는 폭력적인 뒤풀이 문화가 사라지고 축제와 발표 형태의 바람직한 졸업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내달 3월 새학기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도 활동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