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개학을 맞아 학생을 대상으로 독감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및 소독제를 교부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지킨다 ▲기침·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등을 지켜야 한다.
또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는 경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해열제 복용없이 24시간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학교에 등교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내 각 학교에 협조하는 한편 학교내에 예방을 위한 소독제를 교부했다"면서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한 유행 가능성에 따라 4월까지도 지속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등에서 쉽게 전파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