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팅엔은 독일 중부의 오래된 대학도시로 최근엔 독거노인의 집을 대학생들에게 임대해주는 프로젝트가 유명한 곳이다.
이들의 임대차방식은 단순이 임대료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집안일을 돕는 정도에 따라 월세가 달라진다.
노인의 독거문제와 대학생의 주거문제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으로 초고령화사회에 직면한 우리도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충남대 독문과학생들은 독일괴테문화원에서 독일어와 독일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틈틈이 바이마르, 에어푸르트, 고슬라 등과 같은 독일의 유서깊은 도시를 탐방하며 살아있는 독일지역학을 배우고 있다.
한편, 충남대코어사업은 대학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주관으로 벌이는 국책사업으로 지난해 후반기에 선정돼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강의교재개발, 학원지원금, 해외문화체험, 인턴학생 파견, 국내외 초청강연 등 127개의 사업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