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서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대회 개최와 관련된 세부 추진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 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를 설정,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충남도민 대화합을 이끄는 신명난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태안군의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와 연계한 보다 참신하고 새로운 도민체전을 개최, 20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후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과 내에 도민체전 T/F팀을 신설, 빈틈없는 체전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운동장 등 19개 종목별 경기장 시설확충을 추진 중에 있는 등 도민이 모두 만족하는 체전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도민체전을 통해 군 체육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복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태안군의 역량을 결집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빈틈없는 개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