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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연봉 인상…평균 5.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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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22 14:32
  • 기자명 By. 김민경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경 기자 = 지난해에 이어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봉 인상을 하는 기업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연봉 인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인상'(58.4%)한다고 응답했고 이어 '동결'(40.5%), '삭감'(1.1%)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69.2%, 중견기업 67.9%, 중소기업 57.1%가 인상한다고 응답했다.

연봉을 올리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서'(56.9%)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연봉인상 외 다른 보상이 없어서'(25.9%), '회사 매출 등 성과가 좋아서'(20.4%), '개인 성과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해서'(9.3%), '업계 전반적인 추세여서'(8.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직급별 평균 인상률은 사원급(6.3%), 대리급(6%), 과장급(5.5%), 부장급(4.7%), 임원급(4.3%)의 순이었다.

기업 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핵심 인재'에게 제시하는 인상률 상한선은 평균 15.4%로 평균 연봉 인상률(5.8%)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연봉을 동결·삭감하려는 기업 154개사는 '회사 매출 등 성과가 나빠서'(50%, 복수응답), '업황과 경기 상황이 불안정해서'(45.5%), '재무 상황이 좋지 않아서'(33.1%),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0.4%), '업계 전반적인 추세여서'(8.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기업들은 연봉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기업 실적과 목표달성률'(45.9%)을 첫 번째로 생각했다.

다음으로 '개인 실적과 목표달성률'(15.1%), '회사의 재무 상태'(13.2%), '인사고과 점수와 사내평판'(8.4%), '동종업계 연봉 현황'(4.3%), '물가 상승률'(3.8%), '부서 실적과 목표달성률'(3.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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