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사회에 정착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위한 교육은 23일 오전 개방교도소에 이어 오후 천안교도소 출소예정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긴급복지지원사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형식의 진행으로 호응 받았다.
교육을 통해 출소 후 예상되는 막막한 생계·주거 문제를 복지급여 신청으로 이들의 사회복귀를 원활하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응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2016년도 교육 이후 출소예정자들의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이 크게 늘었다”며 “복지제도 안내교육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복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재범 발생률을 줄이는 사회안전망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