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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순풍

중점관리지역,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농촌마을하수도 정비 등 하수처리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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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23 12:57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시가지 하수도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 중점관리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수도 시설 정비와 분류식 관로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사업비 939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총 사업비 중 229억원을 투자하여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11Km △분류식 하수관로 1단계 44km △분류식 하수관로 2단계 17km △율암·외리지구 하수관로 5.4km △노후하수관로 4.5km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사기간의 시간적 차이로 이중굴착 우려가 있는 이색창조거리 조성사업, 성왕로 2단계정비 조성사업과 병행해 예산절감은 물론 민원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와 금강의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부여읍 구아리, 구교리, 동남리 등 3개리와 규암면 규암리, 내리, 외리 등 3개리 일원의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부여군의 저지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석성, 구룡, 옥산 신안리, 세도 반조원리 지구에 27억원을 투입,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석성 증산리, 현내리, 석성리 일원은 공사 완료 후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수질환경 개선과 금강 수계 보전을 위한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면, 임천, 장암, 세도지역 하수관로 설치 및 하수처리장 사업이 충남도로부터 인가받아 이르면 4월말에 사업을 착수한다. 2018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보이지 않는 하수시설 등이 계획성 있게 추진되어야만 후대에 비용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른 민원처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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