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시즌 개막을 앞둔 대전시티즌이 오는 3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2017시즌 대전시티즌 출정식을 연다.
이번 출정식에는 대전시티즌 권선택 구단주,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 및 사무국 직원, 이영익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팬들 앞에서 올 시즌 재도약의 결의를 다진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출정식은 2017시즌 새롭게 대전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익 감독과 주장 김진규 및 부주장 장원석, 이호석의 출사표 발표로 시작돼 미디어 인터뷰 및 팬들과 소통을 위한 사인회 및 사진촬영 시간이 준비된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선수단 단체사진촬영과 2017시즌 대전의 우승과 승격을 기원하는 우승기원제 및 우승기원 풍선 날리기가 계획돼 있다.
출정식의 마지막은 선수단의 애장품 경매로 수익금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는 “이제 2017시즌 개막도 불과 얼마 남지 않아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2017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리겠다”며 “함께 우승과 승격에 대한 염원을 모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많이들 오셔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신생팀인 안산그리너스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7' 첫 경기를 갖고,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첫 홈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