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올해 축구단을 이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치고 팀워크의 극대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 가을 3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을 함께 기원했다.
지난 18일에는 금산 38경이 둘러싸고 있고 한려수도가 시원하게 펼쳐진 보리암을 등반하며 시즌 중 축구단의 목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축구단 코칭스태프 중 당성증 감독은 2014년 감독으로 부임하며 4년 연속 지휘봉을 잡게 되었으며,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유경렬 코치가 감독을 보좌하고 조정민 전 초지고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현역시절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조정민 신임코치는 2007년 이후 10년만에 내셔널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당성증 감독은 “천안 1차 훈련부터 남해 2차 훈련까지 축구단의 분위기가 상승세”라며, “이관용, 김흥일 조합을 키플레이어로 키웠고 주전 선수 8명이 팀에 잔류한 만큼 어느 팀과 맞붙어도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