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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살리기공대위, 노조파괴 범죄자 항소 촉구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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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26 18:58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지난 24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유성기업 살리기 공대위는 유성기업 노조파괴 범죄자 항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유성기업 대표(유시영)는 노조파괴 범죄가 인정돼 1년 6개월 실형과 200만원 벌금형을 확정 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나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를 비롯한 유성기업 살리기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성기업 대표가 법정 구속 됐음에도 자신들의 잘못은 뉘우치지 않고 반성의 기미조차 없이 노조파괴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며 천안검찰이 즉각 항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법정 구속 된 유시영 외 노조파괴범죄 핵심들은 집행유예에 그쳤으며 30여개에 이르는 악질적 범죄에 비해 1심 판결의 양형은 관대했다고 주장하고 노조파괴범죄 핵심들이 각 공장의 최고 책임자로 군림하는 한 노조파괴는 결코 중단되지 않으며 즉각적인 항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사용자 편향적 태도를 일관하며 노조파괴 공범역할을 자처한 천안검찰이 뒤늦게나마 유성기업 노조파괴범들에 대한 엄벌을 표하며 즉각 항소”할 것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 관계자는 “법과 원칙을 강조해오던 회사는 유성기업 대표가 법정 구속 됐음에도 노조파괴를 지속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어용노조는 지회와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 노조파괴 범죄행위를 계속할 것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며 유성기업 사측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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