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전 공무원과 세종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올해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청 주최 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국립·민간 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의 문화 행사는 증가하는 여가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사 순회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 ▲인근 지자체 초청 공연 ▲지역축제 참여 ▲체육행사 ▲전시 등이 열린다.
청사 순회 '정오의 행복 나눔 콘서트'는 행복청이 주최하고, 정부청사와 국책연구단지를 순회하면서 공연한다.
4~10월에 클래식, 국악, 가요, 팝,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해 정오의 여유로움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스페셜 연주회', 대전시립합창단 '행복 만들기', 청주시립교향악단 '행복 콘서트', 맥키스 공연단 '뻔뻔한 클래식' 등 인근 지자체·민간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 등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전시 '국제 와인페어', 충북도 '청남대 영춘제' 등 전통적인 지역축제를 홍보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주시 주최 직장동호회 친선 체육행사(야구, 축구) 및 지역명소 순회 사진전 등 인근 지자체와의 문화 교류 및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과 광역 문화생활권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민간 예술단의 재능 기부 및 정부 산하 예술단체의 공연도 적극 유치해 여가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그 동안 큰 호응을 받았던 국립민속국악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을 초청해 여가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