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백산 여우 서식지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엽구수거 나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단양군청 등 참여 11개 엽구 수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2.27 13:11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여우 서식지 보호를 위해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소야교 일대에서 불법엽구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청과 천태종소백산지킴이, 사단법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자원활동가 등이 함께 참여해 11개의 엽구를 수거했다.

2012년부터 시행한 멸종위기종 여우 복원사업은 현재까지 32마리의 여우를 방사해 15마리의 여우가 소백산국립공원 등 야생에서 현지 적응 중에 있다. 여우는 산지의 숲, 마을 부근 바위틈이나 굴에서 생활하는 습성을 가져, 올무, 창애와 같은 불법엽구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여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밀렵단속과 엽구수거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샛길 및 보호구역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우복원사업 이후 소백산북부지역에서 수거한 불법엽구 291개를 수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